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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기도/Mission for Pray 기도사역

케플러와 종교개혁 세대를 위한 기도제목

by hispeople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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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가 살았던 시대

체코 프라하 중심에 있는 카를교 바로 근처에 케플러의 박물관이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케플러는 종교개혁자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케플러는 종교개혁 신앙을 받아들인 신앙인으로서 그 시대를 겪은 사람 중 한 명으로서 그 의미가 있습니다. 케플러는 원래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을 공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체코 프라하에서 약 12년 정도를 사난 동안 궁정 학자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그의 사역과 은사를 드러냈습니다.

 

시대로 따져보자면, 케플러는 루터와 칼빈(칼뱅)이 죽고 난 뒤에 태어난 사람입니다. 즉 16세기 초에 일어난 루터와 칼빈의 종교개혁 바로 '다음 세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케플러가 태어난 이 시대에는 앞서 있었던 종교 개혁 때의 분위기와 조금 달랐습니다. 처음에는 로마 가톨릭과 종교개혁으로 태어난 개신교가 서로의 주장을 펼치고 토론하며 대립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한 세대가 지나고 개신교 안에서 분파가 나뉘었습니다. 루터파와 개혁파가 나뉘어 갈등을 빚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 한 세대가 흐르고 케플러가 태어난 시기에는 그 갈등이 어느 정도 봉합되었습니다.

 

봉합되지 않은 종교의 갈등

바로 개신교내에서 나라별, 지역별, 교파별로 나뉘어 살아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즉 그 지방의 영주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종교의 분파가 결정된 것이었습니다. 영주의 분파의 선택에 따라 그에 속한 사람들의 종교가 결정되는 시기였습니다.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시대였던 거죠.

 

이렇게 지역의 영주에 판단에 따라 그가 다스리는 지역의 종교가 선택되면서, 남의 지역은 건드리지 않고 그저 자신들의 지역에만 신경쓰게 되기 때문에 큰 분쟁은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사실 이것은 진정한 갈등의 해결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개신교를 믿고 싶은데, 가톨릭의 영주 성내에서 태어나면 나는 나의 선택의 여지 없이 가톨릭 교회를 가야 했던 것입니다. 

 

만약 그 지역의 종교를 견딜수 없다면, 위험을 무릎쓰고 그 영주의 통치를 떠나거나, 그 지역에 살면서 자신의 신앙을 감추고 살거나 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그 당시에 종교의 자유를 위해 떠난 신앙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자유를 따르기 위해 미국으로 넘어간 프로테스탄트들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말씀과 기도에 대한 굶주림이 이 시대의 체코와 유럽에도 부어지기를 희망하니다.

 

중보기도의 제목들

1. 수백년전 체코 땅에서 종교의 압제 속에서 신음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세대의 자녀들이 지금 체코와 유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종교의 자유가 허락된 그 땅에서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이 일어나길 원합니다. 

 

2. 가톨릭 교회와 교황의 압제에서 벗어났음에도, 개신교내에서 많은 논쟁과 싸움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개신교가 하나되기 원합니다. 다만 WCC와 애큐메니컬 운동처럼 진리에서 벗어난 하나됨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성령으로 하나되기를 기도합니다. 

 

3. 유럽에서 일어난 종교개혁의 부흥이 이제 다시 한번 재부흥으로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다시 암흑기에 접어든 요즘의 유럽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다시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유럽의 모든 국가들에서 부흥운동이 일어나기를 중보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가 일어나야 합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유럽 전역에 충만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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