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후스와 체코를 위한 중보기도

체코 프라하 시청 앞 광장에는 얀 후스와 그 추종자들의 순교 기념상이 있다. 얀 후스 기념비에는 그가 콘스탄츠 감옥에서 보낸 유언과 같은 다음의 글이 적혀있다.

 

"진리를 말하고,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를 지켜라. 나의 민족이여, 부디 살아남으십시오. 서로 사랑하시오. 또한 모든 이들이 진리를 알게 하십시오"

 

그렇다. 얀 후스는 복음과 민족을 사랑한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며 사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사명이 자신의 생명보다 귀하다고 말하는 사람이었다. 

 

인류의 역사에서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난 곳에는 언제나 그 희생이 따른다. 눈물로 기도하고 순교자들이 뿌린 씨앗이 항상 있어 왔다. 체코에는 얀 후스가 그런 사람이었다. 얀 후스는 종교개혁을 위해 로마 가톨릭의 압제에 맞서 끝까지 싸운 순교자였다. 그러한 고귀한 씨앗이 뿌려진 체코가 그리고 체코의 교회들이 하나님 앞에 다시 엎드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국가와 민족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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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후스와 체코를 위한 기도제목

1. 하나님, 지금 이 마지막 때에 체코에 얀 후스와 같이 주님을 사랑하며 자신의 목숨을 바친 영적 지도자가 나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신의 생명을 바쳐 하나님의 복음과 민족을 섬기며 교회를 사랑하는 지도자들이 일어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2. 이 세상의 진리,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일을 자신의 생명보다 귀하게 여겼던 얀 후스와 그의 영적 유산이 다시 체코에 있는 교회들에서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따르며 그 진리를 전파하는 복음의 지도자와 세대들이 일어나도록 하옵소서.

 

3. 체코 뿐만 아니라 주변국인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가운데도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유럽의 재부흥을 위해 기도합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에 맞서 목숨을 바쳤던,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던 그러한 순교자들의 유산을 회복시켜주시옵소서.

 

4. 민족을 가슴에 품고 눈물로 기도하는 기도의 세대가 일어나게 하시고, 24시간 유럽의 교회와 재부흥을 위하여, 그 회복이 다시 일어나도록 기도하는 하나님의 기도자들과 중보자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체코의 중보기도자들이 목숨걸고 기도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5. 체코는 전 세계 관광객이 1년에 1억명 넘게 방문하는 관광국가입니다. 체코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얀 후스와 그 순교를 기억하게 하시고, 단순히 관광의 나라 체코가 아니라, 유럽의 종교개혁에 참여했던 국가로 또한 그 믿음을 계승하고 기도하는 국가가 되도록 주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부흥의 흐름이 체코로 부터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